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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네 번째 조각입니다.

인간 사회는 저마다 스스로를 조직화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분배하기 위해

끊임없이 규칙과 제도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저희가 다루고 있는 알피지 규칙에서도 그러하며 현실의 폭거와 평등, 불평등에도

연결된 문제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규칙은 어떤 기술적인 발전단계라 할지라도 구성원들 간의 사회적, 역사적, 정치적 영향을 받은

구성물이고 집단 그리고 개인 간의 역학관계에 따라 극도로 다른 양상을 보여

누군가는 일부의 입을 틀어막고 불평등의 구조를 확고히 보이곤 합니다.

 

저희는 그런 알피지의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이미 환멸을 느낀 분들도

이 취미가 본래 그런 것, 혹은 누군가에게 인정받은 누군가만이 할 수 있는 계급적인 것이 아닌

누구나 안전하고 투명하며 평등하게 즐기기 위한 방식을 고민해 오고 있으며

이를 규칙으로 구현하여 보조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4.12.03일 그리고 그 훨씬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구조화된 불공정과 불평등에 두려움도 물론 있지만 분노하고 연대하고 행동하는

많은 분이 이 알피지라는 취미를 향유하고 즐거움을 나누던 사람들이라는 걸 압니다.

 

출판사 네 번째 조각도 그런 분들과 함께이며 연대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바꾸는 데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